고려 광종의 4가지 업적

2022. 3. 17. 22:58역사이야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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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려에서 유명한 왕하면 광종으로 매우 유명합니다

 

학교시험에서도 반드시 나왔던걸로 기억나네요

 

광종의 본명은 왕소로 925년생이며 재위는 (949년 ~ 975년)입니다.

 

광종은 고려초에 여러 세력들이 왕권다툼을 벌이는 시기에 집권을 하였는데

 

이때 광종은 왕권강화를 위해 당시 세력이 강하던 호족들을 대거 숙청하였는데 

 

그럼 도대체 광종이 어떠한 업적을 세웠는지 알아보겠습니다.

 

1. 노비안건법 실시

 

먼저 광종은 호족들의 힘을 서서히 약화시키기위해 노비안건법을 실시했는데 이는

 

호족들의 지지기반중 하나인 호족소유 노비들을 양인으로 해방시키는 정책을 사용합니다.

 

본래 양인이었지만 불법으로 노비가 된 자들을 해방시키는건데요

 

광종은 먼저 노비들을 해방시키는 전략으로 호족들을 조금씩 약화시켜나갑니다

 

이를 통해 호족들의 군사력 및 경제력을 약화시키게 됨은 물론 해방된 양인들이 

 

세금을 내게되고 군역의 의무를 지게됨으로써 왕권이 강해지는 결과를 낳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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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 과거제도 실시

 

중국 수나라때 처음으로 실시되었던 과거제도를 한국에선 고려 광종때 최조로 시행하게 됩니다.

 

당시 대신이었던 쌍기의 건의로 958년 광종 9년때 최초로 과거제도가 도입됩니다.

 

다만 이때 과거제는 수나라,당나라가 그렇듯 귀족적 관료제의 특성을 벗어나지못했는데

 

순수 과거제로 하기엔 귀족들 반발이 심했기에 귀족들 자제는 자동으로 통과시켜주는 응서제도도

 

같이 도입이 되었고 결국 과거제는 유명무실하게 되었습니다.

 

이는 결국 조선에 가서야 우리가 잘알고있는 과거제도가 됩니다.

 

결국 귀족적 관료제의 한계를 벗어나지못했지만 결국 한반도 최초로 시행되었었으며

 

관료제 국가를 확립하는 결정적 요소로 작용했다고 볼 수 있습니다.

 

3. 호족 숙청

 

광종하면 절대 빼놓을 수 없는 부분이죠.  당시 많이 있던 호족들을 견제하고 왕권강화를 위해

 

정말 많은 호족들을 대거 숙청했습니다. 

 

재위초엔 그래도 호족들의 세력을 존중하면서 공존형태로 갔으나 재위중반부터는

 

자신의 왕권강화와 거기에 분노한 호족들을 잠재우기위해 조금이라도 의심 가는 사람들을

 

말그대로 다 잡아죽이는 숙청정책을 폈습니다.

 

광종의 이러한 숙청덕분에 불안정적이었던 고려 왕권이 강해지는 결과를 낳게됩니다.

 

4. 공복 제정

 

960년 3월에 신하의 공복을 제정하였는데 자색  → 단색 →  비색 →  녹색 순으로 정하여 


조정의 기강을 잡고 조정내 위계를 명확히 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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