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랑은 비가 갠 뒤처럼

이번에 리뷰할 애니메이션은 2018년 1분기에 방영한

만화책 원작의 사랑은 비가 갠 뒤처럼입니다.

참 별의별 내용이 다 나오는 걸 느끼는 애니입니다.

여주가 다름아닌 아르바이트 지역인 레스토랑의 중년점장을 좋아한다는 내용입니다.

그래서 나중에 고백도 하고 참 한 마디로 

여고생 - 중년 연애 이야기입니다.

사람 취향이 참 다양하다는 걸 느끼는게 중년을 좋아하지 않나

하긴 5등분의 신부에 미쿠도 전국시대에 나오는 수염난 무사들을 좋아했지 

현실에서도 워낙 취향이 다양한 사람이 많기에 그러려니 합니다.

여주가 뛰어난 운동부인데 하필 아필레스건을 다쳐서 절망해 있던중

자기에게 따뜻하게 대해주는 중년점장한테 반하게 되고

여고생은 계속 구애를 하지만 중년은 당연히 이를 어색해 합니다

무슨 여고생이 중년인 자기를 좋아한다는게 말도 안된다고 생각해서

피하고 거절하지만 그런 점장도 사실 아픔이 있었는데

자기의 원래 꿈은 소설가였지만 결국 이루지못해 글만 쓰는데

이에 여주한테 위로를 받기도 하죠.

사실 위에 연애라고는 썼지만 뒤에 가면 갈수록 

연애보다는 거의 청춘물에 가까워서 특히 만화책도 그렇고 앞부분만

연애지 뒤에는 완전 청춘물입니다.

점장도 여주를 통해 점점 성장해 나갑니다

작화도 좋고 그림체도 이쁘고 만화책 결말까지 다 본 입장으로선

재밌게 볼 수준은 됩니다. 사실 연애를 가장한 청춘물이라 해야 맞아서

청춘물을 좋아하는 사람들은 특히 추천합니다.